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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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데뷔 1년도 안돼서 MMA 대상..."장원영 따라하기는 이미 열풍"

강경윤 기자 작성 2022.11.27 09:41 조회 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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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그룹 아이브가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가요시상식 대상 가수로 호명됐다.

지난 26일 오후 6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2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이하 MMA2022'에서 아이브는 신인상과 더불어 올해의 베스트송 수상을 수상하는 가요계 이변을 기록했다.

안유진은 "저희가 오늘 많은 상을 받았는데 신인상과 올해의 노래상을 같이 받게 돼 영광이다. '러브 다이브'가 성공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했는데 대표님을 비롯해 스태프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 상은 우리 멤버 여섯 명 모두가 있었기 때문에 받을수 있는 상이다. 멤버 한명 한명 모두 너무 소중하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브는 신인상을 수상한 뒤에는 "MMA에서 신인상 받게 돼 영광이다. 예상 못 하고 받는거라 너무 떨리는데, 항상 모든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가 데뷔한 지 곧 1년이 돼 가는데 우리 음악과 아이브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쏟았다.

신인상과 올해의 베스트송 뿐만 아니라, 베스트 그룹 여자 부문, TOP10 등으로도 선정돼 무려 4관왕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2월 1일 데뷔해 활동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아이브는 '일레븐', '애프터라이크', '러브다이브' 등 연달아 3곡을 히트시키며 대세 그룹으로 우뚝 섰다.

아이브 장원영

아이브는 대중성을 정확히 간파한 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멤버들의 활약상도 남달랐다. 안유진은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 출연해 그룹의 인지도가 월등히 높였다. 장원영은 뷰티 아이콘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장원영 따라하기'가 유행하고 있다.

'걸그룹 대전'이라고 부르는 올해 가요계에서 아이브는 진정한 승자로 거듭났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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