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83kg→94kg→72kg…'썸바디' 김영광, 고무줄 몸무게 자처한 이유

김지혜 기자 작성 2022.11.24 16:17 조회 7,879
기사 인쇄하기
김영광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영광이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연출 정지우)에서 고무줄 몸무게를 자처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후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가진 김영광은 작품을 위해 몸무게를 늘렸다가 다시 줄인 것과 관련한 질문에 "평균 83kg를 유지하는데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몸무게를 94kg까지 찌웠다. 촬영 3개월 전에 의상 피팅을 하려고 감독님을 만났다. 몸이 살이 찐 건 괜찮았는데 얼굴까지 둥글둥글해지니까 날카로운 느낌이 하나도 없더라"고 회상했다.

결국 정지우 감독과 상의 끝에 체중을 감량하기로 결정했다. 하루 한 끼 고구마만 먹으며 살을 뺐다고. 김영광은 "회차 후반부로 갈 수록 윤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게 외형으로도 보였으면 했다. 그래서 촬영하면서도 체중을 줄여나갔고, 8회를 찍을 때는 72kg까지 만들었다. 그때 제 얼굴을 보면 양 볼이 엄청 파여있다"라고 전했다.

김영광

이번 작품에서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라 노출 연기도 선보였다. 심리 연기에 비하면 노출 연기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영광은 "감독님께서 노출신을 촬영하기 전에 저와 여배우와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셨다. 그 장면들이 드라마 안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기능할지를 꼼꼼하게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전적으로 믿고 촬영했다"고 전했다.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섬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김영광은 전도유망한 건축가지만, 파괴적인 내면을 가진 성윤오로 분했다. 로맨틱 코미디에서 여심을 사로잡아왔던 김영광은 이 작품에서 섬뜩한 연쇄살인마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인생 연기를 만들어냈다.


ebada@sbs.co.kr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