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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퓨리, 이태원서 실시간 방송 비명 지르며 중단...우려 ↑

강경윤 기자 작성 2022.10.30 13:36 수정 2022.10.30 16:40 조회 2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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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퓨리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여성 BJ가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당일 실시간 방송을 송출하던 중 갑작스럽게 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BJ퓨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여성은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거리에서 지인 1명과 함께 인터넷 생방송을 하던 도중 사람들에게 밀리고 있다며 비명을 지르다가 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긴 영상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인파로 혼잡한 이태원 길거리에서 떠밀리듯 이동하던 중 머리카락이 끼였다며 "머리카락 머리카락"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후 여기저기서 "밀지말라"는 비명소리가 들렸고, 이 여성 역시 중심을 잃은 듯 비명을 지르다가 방송은 종료됐다.

이 여성의 방송 홈페이지에는 안부를 묻는 팬들의 걱정어린 글이 올라오고 있다.

아직 이 여성 BJ의 상황은 알려지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 중단을 한 건 8시께였기 때문에 참사가 일어난 시간과는 차이가 난다."며 "무사하단 안부를 전해달라."는 의견의 글들을 올리기도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까지 집계된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51명이며,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로 파악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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