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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혜성, 대리기사 하차 후 만취 상태로 13km 운전" 수사중

강경윤 기자 작성 2022.10.13 14:09 수정 2022.10.13 14:27 조회 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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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신혜성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경찰이 신화 멤버 신혜성(정필교·43)이 대리기사 하차 이후 만취 상태로 13km가량 도난 신고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13일 서울 송파 경찰서는 신혜성이 지난 11일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 도로 한복판에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신혜성은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먹고 만취상태로 대리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타인의 차량에 탑승했으며, 지인을 성남의 한 빌라의 인근 편의점에서 내려준 뒤 대리기사를 보냈다. 그 뒤 신 혜성은 직접 운전해 탄천2교까지 약 13km를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시도했지만 신혜성은 이를 거부했으며, 타고 있던 차량이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임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신혜성의 음주측정 거부 혐의와 함께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도 추가해 수사 중이다.

이에 대해 신혜성은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차량인 것으로 착각하고 조수석에 탑승했으며, 이후 음주운전을 했다."고 인정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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