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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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팬들 가슴앓이 어쩌나...신혜성, 절도+음주측정 거부 혐의 체포

강경윤 기자 작성 2022.10.11 08:52 수정 2022.10.11 09:30 조회 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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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신혜성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차량에서 잠이 들었다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신혜성의 두 번째 음주 관련 물의에 팬들은 깊은 실망감을 표현하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새벽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신혜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잠들어 있던 신혜성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혜성이 이 차량을 타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신화는 1998년 가요계에 데뷔해 대한민국 가요계에 대표 '장수돌'로 활약했다. 데뷔 이후 6명의 멤버들이 탈퇴 없이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하면서 가요계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만큼 멤버들의 구설도 끊이지 않았다. 일부 멤버들이 음주운전, 불법 도박 등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특히 신혜성은 2007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며, 2007년부터 5차례에 걸쳐 1억 4000만원 상당의 불법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2009년 10월 기소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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