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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탈락"…'공치리4' 임창정X이종혁 vs김종민X양세찬, 데스매치 승자는?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9.28 10:45 조회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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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치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편먹고 공치리(072):진검승부'(이하 '공치리4')에서 임창정X이종혁 팀과 김종민X양세찬 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28일 방송될 '공치리4'에서는 4강 진출을 향한 임창정X이종혁의 '일산 짝대기' 팀과 김종민X양세찬의 '종세바리' 팀의 역대급 데스매치 경기가 진행된다.

첫 경기부터 막강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종세바리' 팀은 주상욱X이승엽 '상승' 팀과 접전 끝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에 이번 경기까지 지게 되면 누적 2패로 예선 탈락에 놓인 상황. '일산 짝대기' 팀 역시 지난 대결에서 '상승' 팀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승점차로 인해 탈락하게 된다.

4강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비장한 각오로 등장한 양 팀 선수들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양세찬은 멋진 트러블샷으로 팀의 해결사에 등극하는 등 입담만큼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연예계 골프 최강자 임창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반전 실력에 같은 팀 김종민 역시 "오늘 주인공은 너야"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또한 김종민은 프로도 부담스러워한다는 마지막 홀에서 시원한 티샷을 날리며 유현주 프로에게 "굉장히 멋진 샷을 선보였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후로도 클럽만 잡으면 '간헐적 천재' 모드를 발동,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실력을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반전 플레이를 보여주는 '종세바리' 팀이 어떤 대결을 펼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경기에서 말하는 대로 공을 보내며 자석 같은 샷을 보여준 이종혁은 이날 경기에서도 필드 지형을 한눈에 파악, 원하는 방향으로 샷을 날려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티샷으로 버디 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4강으로 향하기 위한 길목에서 사활을 건 눈 뗄 수 없는 장면들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임창정은 '종세바리' 팀의 쉴 새 없는 입질 공격 속에서도 티샷부터 퍼팅까지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연예계 골프 고수'다운 실력을 보여줬다. 강력 우승 후보에서 첫 경기 무승부라는 성적표를 받은 '일산 짝대기' 팀이 승리할 수 있을지, 아니면 '종세바리' 팀에게 무너질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에서 유현주 프로는 골프 홀에 대한 안내부터 선수들의 부족한 부분 체크까지 모두가 쉽게 따라갈 수 있는 고품격 해설을 선보였으며, 중계 MC 박미선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선수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대변해줬다. 이들 역시 생동감 넘치는 중계와 해설로 특유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과연 B조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고 4강에 진출하게 될 팀은 누가 될지, 28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될 '공치리4'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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