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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국내 연예활동 또 '멈춤'...가처분취소 신청 '기각'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9.27 15:08 수정 2022.09.28 09:54 조회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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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의 국내 활동에 또 빨간불이 켜졌다.

박유천은 최근 국내 연예활동 재개를 위해서 전 소속사 라씨엘로로부터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받은 해브펀투게더(옛 예스페라)의 가처분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27일 오전 박유천 씨가 해브펀투게더를 상대로 낸 가처분 취소 신청을 기각했다.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해브펀투게더이 박유천의 방송 출연 및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바 있다. 이로써 박유천 씨의 국내 연예 활동이 법적으로 금지됐음이 재확인된 셈이다.

해브펀투게더는 박유천의 전 소속사 리씨엘로로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받은 회사다.

박유천은 JYJ 활동부터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가 설립한 리씨엘로와 분쟁을 겪었고, 해브펀투게더 측과도 활동을 놓고 법적인 갈등을 벌이고 있다.

이에 해브퍼투게더 측은 법원이 방송 출연 및 연예활동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는데도 박유천이 해외 콘서트 등 독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 2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리씨엘로 대표 A씨 역시 박유천을 상대로 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편 박유천이 출연한 영화 '악에바쳐'는 내달 개봉한다. '악에 바쳐'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박유천 분)과 잃을 게 없는 여자 홍단(이진리)이 나락에서 서로를 마주한 이야기를 그린 멜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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