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겸 프로듀서 용준형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27일 용준형 측은 "용준형이 4년여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용준형이 하이라이트를 탈퇴한 후 선보이는 첫 앨범으로,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용준형은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 멤버로 데뷔해 랩, 노래, 퍼포먼스, 프로듀싱까지 다방면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용준형은 비스트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독립 레이블인 어라운드어스를 차리고 팀명을 하이라이트로 바꿀 때에도 원년 멤버로 함께 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과거 가수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이 있다고 인정하고 사과를 전한 용준형은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다만 그는 스스로를 '방관자'였다고 자책하면서도 "단 한 번도 몰카를 찍는다거나 그것을 유포한다거나 하는 등의 범법행위는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군에 입대해 복무를 마친 용준형은 지난해에 어라운드어스에서도 나왔다.
약 4년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예고한 용준형은 추후 순차적으로 컴백 시기와 신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용준형 SNS]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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