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미국 여행 중 도난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아이비는 21일 자신의 SNS에 "미국 여행 기억에 남는 것"이라며 다섯 가지 사건을 언급했다.
그 중 가장 충격적인 것은 차량털이 사고였다. 아이비는 "첫날 공용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를 도둑이 창문을 깨고 운동화 훔쳐 갔다"면서 사건 당시 찍은 차량 내부를 공개했다. 자동차의 앞뒤 유리 모두 처참하게 파손됐으며 파편은 자동차 시트로 튀어있었다. 사진만으로도 사건의 강도를 알 수 있었다.
이어 "미국이 생각했던 선진국이 아니다. 도둑, 노숙자, 마약중독자가 길거리에 널렸다"며 "우리나라 만세"라고 적기도 했다.
나쁜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아이비는 미국 여행 중 20달러 지폐 9장을 주운 것과 할리우드 배우 자레드 레토를 만난 일화를 공개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비는 최근 뮤지컬 '아이다'로 관객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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