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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사이' 서사랑 "무자비한 폭행 당해" vs 남편 "외도+대마초까지 해"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9.19 10:42 수정 2022.09.19 10:45 조회 44,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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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랑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티빙 리얼리티 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했던 걸그룹 출신 SNS 인플루언서 서사랑이 남편으로부터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 경찰에 가정폭력으로 신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서사랑은 자신의 SNS에서 남편 이정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13일 직원들과 회식 후 14일 새벽 늦게 들어가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아기를 안은 채로 눕혀서 얼굴을 맞았다. 머리카락을 자른다고 질질 끌고 화장실까지 가서 머리카락을 다 잘라버렸다."면서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들어주지 않았고 출동한 경찰도 접근 금지 신청을 받아들여주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서사랑과 이정환은 4살 딸을 둔 부부로, 지난 5월 종영한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 문제를 털어놨다. 당시 서사랑은 남편이 분노조절 장애가 있어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정 폭력으로 접근금지 조치를 받은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서사랑은 이혼 결심이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동안은 남편과 잘 지내보려고 노력했지만 이혼하고 딸을 혼자 키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정환은 서사랑의 주장과는 달리 "일방적인 폭행이 아닌 몸싸움이었다. 직원 회식 때문에 늦은 게 아니라 내가 운영하는 카페 동생과 술을 먹은 것이다. 돌아온 서사랑은 만취상태였다. 여러 차례 서사랑이 바람을 피워 신뢰가 바닥이 난 상태이며, 서사랑은 대마 흡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사랑은 "남편이 지인들에게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고 이정환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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