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혈액암' 안성기, 투병 중 불태운 열정..."영화는 나의 모든 것"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9.18 09:57 수정 2022.09.18 14:00 조회 1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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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국민배우' 안성기가 투병 중에도 영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안성기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안성기는 후배 배우 김보연의 부축을 받고 무대에 올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부은 얼굴과 가발 착용 역시 건강 이상설에 무게를 실었다.

건강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나오자 안성기는 한 언론에 자신의 몸 상태를 밝혔다. 안성기는 16일 조선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다. 항암 치료를 받고 최근에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 "(항암 치료로)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라고 밝혔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현재 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많이 호전되고 있는 중이다.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안성기는 병마와 싸우고 있지만 영화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투병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17일 오후 열린 '배창호 감독 특별전'의 '깊고 푸른 밤' 스페셜 시네마톡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투병 소식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지만 이날 안성기는 "다시 열정이 끓어 오른다"면서 "영화는 나의 모든 것이다. 영화를 떠나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고 있다. 영화를 통해 이야기를 계속 하고 싶다"라고 덧붙여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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