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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들 소문과 다른데?"…'공치리4' 이정신X강민혁, 탁재훈X김준호 꺾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9.15 10:10 조회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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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치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편먹고 공치리 시즌4' 이정신X강민혁이 탁재훈X김준호 팀을 꺾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4' (이하 '공치리')에서는 '골싱포맨' 탁재훈X김준호와 '밍신팀' 이정신X강민혁의 대결이 펼쳐졌다.

밍신팀은 1홀 부터 이정신의 훤칠한 250m 비거리로 골싱포맨의 멘탈을 붕괴했다. 설상가상 탁재훈의 35m 세컨샷까지 이어지면서 희생양으로 삼겠다던 밍신팀에 두 타 차로 첫 홀을 내주고 말았다.

밍신팀은 2번 홀에서 벙커에 빠지면서 위기에 처했지만 이정신의 깔끔한 샷으로 탈출했다. 그러자 유현주 프로는 "확실히 젊은 세대들이 힘이 있다"고 말했고, 탁재훈과 김준호는 "아니 우리는 맥아리가 없나! 힘이 없다는 얘기인가?", "우리는 뭐 골프 치면 죽나? 미선이 누나도 있는데 너무하다!"라고 장난스레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MC 박미선이 골싱포맨팀에게 "나이 얘기는 너무했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김준호와 강민혁의 개인전인 3번 홀에서 김준호가 밍신팀을 한 타 차이로 따라갔다. 4번 홀에서 김준호가 티샷을 실패하자 탁재훈은 "이래서 사람을 때리는구나"라며 절망했다. 하지만 이정신의 OB로 동타를 기록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5번 홀에서 탁재훈은 티샷에 OB를 내고 "계속 나를 숨은 실력자라고 했는데.. 계속 숨어있어야 하나"라며 지고 난 후 사회생활을 걱정했다. 김준호는 박미선에게 "1홀은 놀랐고 2홀은 황당했고 3홀은 당황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준호의 뱀샷과 탁재훈의 뒷땅이 더해지며 "이제 떨어지는 겁니까"라고 푸념한 골싱포맨은 밍신팀에게 3타 차이로 밀리게 됐다.

9번 홀에서 김준호는 숲을 향해 가던 공이 나무를 맞고 다시 살아난 행운의 샷을 선보였고 "우주의 기운이 몰려왔다"며 신에게 감사했다. 그러나 이정신의 완벽한 240m 티샷이 등장했고 탁재훈, 김준호의 퍼팅 고전으로 '골싱포맨'은 최종 탈락하고 '밍신팀'이 승리하는 이변이 펼쳐졌다.

한편 우승후보로 꼽히는 임창정X이종혁 팀과 이승엽X주상욱 팀의 경기가 펼쳐질 '공치리'는 오는 21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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