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박유천, '악에 바쳐'로 복귀...바닥 친 이미지 회복할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9.14 10:11 조회 6,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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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영화 '악에 바쳐'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배급사 블루필름웍스는 14일 "박유천 주연의 영화 '악에 바쳐'가 오는 10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악에 바쳐'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박유천 분)과 처음부터 잃을 게 없던 여자 홍단(이진리), 나락의 끝에서 서로의 삶을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드라마. 2021년 미국 라스베가스 아시안 필름 어워즈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비롯, 프랑스 BCIFF 각본상, 스웨덴 BIFF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박유천

박유천은 이번 영화에서 재벌 기업의 사위이자 잘나가던 의사였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으로 분했다.

스크린 주연 복귀는 2014년 '해무' 이후 7년 만이며, 특별 출연 등을 포함하면 5년 만이다.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기소되기 전 기자회견을 열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1년 만에 번복하고 방송에 복귀했다. 잇따른 논란과 구설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박유천이 본업이 연기로 재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악에 바쳐'는 오는 10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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