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지민이네 인사 가기로"…'돌싱포맨' 김준호, 추석 계획 깜짝 고백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9.07 08:30 조회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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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추석에 연인 김지민의 집에 인사를 가기로 했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준호는 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대한 외국인' 샘 해밍턴, 조나단, 파트리샤를 초대해 슬기로운 한국생활 비법을 전수, 남다른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올 추석은 지민이네 집에 인사를 가려고 한다"고 설레는 명절 계획을 밝혀 형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이상민은 "추석 때 가면 불리하다. 1년에 한 번 명절에 나타나는 삼촌한테 잘못 걸리면 끝나는 거다"라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준호는 "내가 그런 분들을 잘 커버 한다"며 즉석에서 추석 상황극에 돌입, '진상 삼촌'으로 변신한 탁재훈에게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 다람쥐"라고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준호는 계속해서 질투 공격이 들어오자 "형들이 이런 가족 분위기를 못 느껴봐서 잘 못하네"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반격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김준호는 샘 해밍턴이 개그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일화를 소환하며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그는 "샘이 거의 노숙자이던 시절에 데려다가 연예인으로 만들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선배가 집합하라고 했는데 (샘 해밍턴도) 그곳에 서 있었다"라며 한국 생활에 완벽 적응한 샘 해밍턴의 사회성을 극찬했다.

반면 김준호는 K-남매 조나단, 파트리샤의 로맨스 썰을 듣던 도중 "여동생 결혼 때 심정이 어땠어?"라는 질문을 받은 후에는 갑자기 진지 모드로 돌입하며 동생 사랑꾼으로 변신,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안겨 흥미를 유발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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