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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김호중 섭외 요청에 10초 만에 OK…최백호와 '한가위 판타지아' 출격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9.06 13:47 수정 2022.09.06 13:55 조회 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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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최백호와 송가인이 김호중의 단독쇼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추석특집 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에 최백호와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격해 김호중과 역대급 듀엣 무대를 펼친다.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본 공연을 진행했다. 총 3개 파트로 구성된 이날 공연은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김호중만의 독보적인 무대들로 다채롭게 꾸며졌고, 3,000여 석의 객석은 보랏빛으로 화답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김호중의 롤모델'로 꼽히는 최백호가 등장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표곡 '낭만에 대하여'를 선보인 최백호는 "목소리만 듣고 좋은 가수가 나왔다는 생각을 했다"며 애정을 보였고 김호중은 "나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노래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다짐을 선생님 덕분에 했다"고 존경을 표했다. 두 가수는 '노래 해요' 듀엣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고, 관객들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송가인도 김호중과 사상 첫 듀엣 무대로 호흡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송가인은 '비 내리는 금강산' 무대로 국악의 진수를 보여줬고 김호중은 "국악과 성악이 함께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송가인에게 연락했는데 10초 만에 OK 답장이 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호중은 송가인과 '한 오백 년'을 함께 부르며 역대급 크로스오버 무대로 큰 박수를 받았다.

최백호,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격하는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게스트 듀엣 무대 외에도 김호중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무대들과 관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명절에 어울리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무대들을 선보인다.

추석특집 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금요일 밤 8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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