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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네다섯 작품째 노 메이크업으로 촬영"…이유는?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09.06 13:21 수정 2022.09.06 13:47 조회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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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배우 유아인이 메이크업을 따로 하지 않고 촬영에 임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3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영화 '서울대작전'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유아인 외에도 '서울대작전'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규형, 옹성우, 고경표, 박주현이 출연했습니다.

영상에서 고경표는 촬영 장면을 보다가 "저는 '우삼' 캐릭터 연기할 때 메이크업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면서 유아인이 연기한 '동욱'을 함께 언급했습니다.

유아인 '서울대작전' 코멘터리

고경표의 말에 유아인은 "저 같은 경우는 분장하는 시간이 귀찮아서. 현장에 1분이라도 늦게 가기 위해서 분장을 안 하고 작품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아인은 이어 "네다섯 작품째 그러고 있다. 죄송합니다. 송구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민낯으로 촬영에 임하는 이유에 대해 유아인은 "아무래도 메이크업했을 때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본인의 의식이라는 것으로부터 스스로 탈피하고 싶은 느낌"이라고 답했습니다.

유아인 '서울대작전' 코멘터리
유아인 '서울대작전' 코멘터리

그러면서도 유아인은 "메이크업 속에서 자유로움과 유연함을 갖는 것도 배우의 몫"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이렇게 얘기하면 분장하신 배우분들이 이상해지니까"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아인은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도 영화 '소리도 없이' (2020) 촬영 당시 분장 없이 임했다고 밝히며 "외모에 변화를 주면서 시각적 느낌을 달리 안길 수 있겠다고 봤다. 전형성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감독님도 그 시도를 흥미로워하며 반겼다"라고 전했습니다.

'노 메이크업'에 대한 그의 솔직한 발언에 누리꾼들은 "메이크업 안 하고 작품 촬영한 게 벌써 4, 5번째라니.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듯", "맡은 배역에 최선을 다하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올해 데뷔 20년 차인 유아인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 '사도', '베테랑', 드라마 '지옥', '밀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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