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조던 필 감독이 국내에서 또 한 번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작 '놉'이 북미, 영국에 이어 한국에서 글로벌 흥행 3위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26일 북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놉'은 월드와이드 수익 1억 3,557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에서는 1억 1,507만 달러 수익을 기록했으며, 영국에서 540만 달러, 한국에서 253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겟 아웃'으로 214만 명, '어스'로 147만 명을 동원했던 조던 필은 세 번째 영화 '놉'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35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앞선 두 영화가 코로나19 이전의 결과이기에 '놉'의 스코어와의 동등 비교는 어렵다. 그러나 '놉'은 전작에 비해 어렵고 난해하다는 반응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니아층의 열광적인 지지를 힘입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조던 필은 앞선 두 영화를 통해 공포, 블랙 코미디, 사회 드라마를 모두 아우르는 재주를 보여줬다. 장르와 이야기를 결합하는 그만의 방식은 국내에서 남다른 팬덤을 형성할 만큼 신선하게 다가왔다. 국내 팬들은 그게 친근함의 의미로 '조동필'이라는 애칭을 선물하기도 했다.
'놉'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현상을 그린 영화로 지난 17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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