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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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로 쓰러졌던 이혜원 "댓글로 상처만 20년, 나만 힘들구나 했는데"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8.22 17:34 조회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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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안정환 아내'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공황장애 고백 후 자신을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이혜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너무 감사해요! 저 잘 이겨내고 있어요! 시간이 약일 거라 크게 믿고 있어요. 저를 더 사랑해주기로 했고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댓글로 상처만 이십여 년 받아 나만 힘들구나 했는데, 댓글로 큰 위로를 받았어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앞서 이혜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황장애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혜원은 최근 25층 엘리베이터에 갇혔던 사고 이후 공황장애가 심해졌다며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고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다. 구급차도 타보고 두렵고 무서운 시간들을 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젠 다시 세상 밖으로 천천히 나오고 있다"며 "후회는 말고 지금 이 순간 감사함을 느끼고 나누고 열심히 재미있게 살아보자. 우리 그리고 서로 응원해 주자"고 스스로 다짐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사진=이혜원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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