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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FC탑걸, 돌아온 문별·김보경의 콤비 플레이…2연승 노린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8.17 10:02 조회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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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FC탑걸'이 2연승에 도전한다.

17일 방송될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탑걸'과 'FC아나콘다'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문별이 부상 회복 후 합류하며 완전체로 돌아온 'FC탑걸'과 전패의 트라우마를 떨치기 위해 정신 무장한 'FC아나콘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 'FC아나콘다'와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한 'FC탑걸'은 한 번 더 승리를 확신했다. 반면, 'FC아나콘다'는 "골 잔치를 벌여보자"며 설욕전의 투지를 보였다.

이에 최성용 감독은 'FC아나콘다'의 막강한 압박 수비를 피하기 위해 공을 돌려 골대까지 직진하는 '컨트롤 훈련'에 돌입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현재 1승 0패 기록 후 2연승을 위해 전심 전력 중인 'FC탑걸'은 "'아나콘다' 팀 첫 승의 제물이 되고 싶지 않다"라며 수비 조직력을 탄탄히 쌓아뒀다는 후문이다.

특히, 'FC탑걸'의 '희망이' 김보경은 공격수의 자존심을 걸고 필드골을 따내기 위한 역습의 기회를 노릴 예정이다. 노윤주의 위협적인 파워 골킥을 차단하기 위한 기술을 익혔다고 전해져 막강한 공수 대결이 예고된다.

한편, 지난 경기 허벅지 부상으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던 '황금 막내' 문별은 "남은 경기 골 넣는 데만 집중하겠다"라며 챌린지리그 1위를 향한 멤버들의 염원에 힘을 실었다.

원년 멤버들로 이루어져 특유의 조직력과 단합력을 자랑하는 'FC탑걸'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시 '단독선두'에 오르게 된다. 과연, 'FC탑걸'은 'FC아나콘다'의 수비벽을 무너뜨리고 슈퍼리그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필드 위에서 펼쳐지는 'FC탑걸'과 'FC아나콘다'의 예측 불가 정면승부는 17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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