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촬영장 핫뉴스

임진모 "큰아들 지난해 뇌종양으로 사망…아들 몫까지 최선 다할 것"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8.14 12:24 조회 2,082
기사 인쇄하기
임진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14일 방송될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비틀즈부터 BTS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출연한다.

방송에서 임진모는 작년 뇌종양으로 병마와 싸우다 향년 32세의 젊은 나이로 자신의 곁을 떠나게 된 큰아들의 기일을 앞두고 아들과의 추억 회상한다.

그는 "평론가로서의 벌이가 넉넉지 않아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해주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큰아들은 나의 가장 큰 팬을 자처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큰아들을 잃은 마음은 완벽하게 극복하지 못했지만, 아들이 살지 못한 삶까지 최선을 다해 살 것"이라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1959년생인 임진모는 1984년 신문사 기자로 입사한 뒤 대중음악 전문기자로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음악평론지 izm을 창립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평론가로 성장했다. 1993년부터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고정 출연하며, 배철수와 오랜 지인 사이로 유명하다.

[사진=TV CHOSUN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