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가수 션과 박승일 전 코치가 대표를 맡은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이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센터 건립비 모금을 위해 제주도로 향한다.
승일희망재단에 따르면 오는 27일 제주에서 진행하는 '2022 미라클(Miracle) 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오프라인 참가자 300명을 8일(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귀포시에 위치한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진행되며 달리기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 줍기가 접목된 플로깅으로도 진행된다. 3, 5, 7, 10km 그룹으로 제주 해변을 따라 달린 후 단체 아이스버킷 챌린지 도전과 애프터 콘서트까지 마련되어 제주에서의 특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애프터 콘서트에는 유튜버 천재 이승국의 사회로 션과 양동근, 비지, 이정이 함께 하여 한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장식할 예정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은 각자 정한 코스를 달린 후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함으로써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응원하는 승일희망재단의 기부캠페인으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1,130명이 동시에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지난 7월에는 언택트와 동시에 참가자 100명이 함께 모여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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