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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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프로듀서 해주겠다더니"…'외식하는 날' 김동완, 故 신해철 생각에 눈물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8.09 10:02 수정 2022.08.09 15:25 조회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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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고(故) 신해철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버스킹' 2회 촬영에서 김동완은 MC 김준현의 "꼭 한 번 집으로 초대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지금은 작고하셨지만 신해철 형이 있었으면 정말 좋아했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동완은 고 신해철에 대해 "존경하는 아티스트"라며 "나 스스로에 대한 편견을 다 뒤집어줬다. 강강약약인 분이었다. 후배들한테는 따뜻한 형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쉬운 것이 있다. 제가 캐나다에 4개월 정도 체류한 적이 있는데 그때 돌아가셨다"라며 "캐나다 가기 전에 고인을 만났는데 앨범을 만들자 했었다. 고인께서 '내가 프로듀서를 해주겠다. 그거 하나는 해주고 싶다'고 했었다"고 털어놓으며 복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

김동완은 "그 앨범을 했어야 했다. 뜬금없이 그 제안을 해주셨다. 그룹 활동을 하는 제게 그런 제안을 했다는 것이 신기하고... 그것을 왜 안 했을까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외식하는 날 버스킹'은 외식에 버스킹 공연을 더한 신개념 프로그램. 김동완 출연분은 SBS FiL에서 9일(화) 밤 9시 방송되며, 같은 날 10시 SBS 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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