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이정재 "마블 영화 출연설은 오보, 제안 없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8.05 10:45 수정 2022.08.05 11:33 조회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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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정재가 마블 히어로 무비 출연설을 일축했다.

4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영화 '헌트' 개봉을 기념해 인터뷰를 가진 이정재는 한동안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마블 영화 출연설에 대해 "잘못된 뉴스다. 해외 어떤 인플루언서가 SNS에 글을 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재미 삼아 올린 것 같다. 그런데 그게 사실처럼 기사화됐다. 마블에서 그런 제안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정재의 마블 출연설은 지난달 20일 마블 관련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 계정 'MarvelCrave'에 글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이 계정은 트위터 인플루언서 겸 작가인 다니엘 리치먼(Daniel Richtman)의 말을 인용해 "'오징어 게임'의 스타 이정재가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출연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 트윗은 전 세계로 확산되며 마블 팬과 국내 팬의 관심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이정재가 '샹치'의 속편에 빌런 역 혹은 '스파이더맨4'의 미스터 네거티브 역에 캐스팅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가 이 뉴스에 대해 "어떤 입장도 전할 수 없다"면서 부정도 아닌 함구의 입장을 보이며 출연설에 오히려 무게가 실렸다.

마블 스튜디오는 캐스팅에 대해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마동석, 박서준 등 앞서 마블에 합류한 한국 배우들 모두 캐스팅 소식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한 바 있다. 이정재 측 역시 비슷한 반응을 보며 '혹시나' 하는 마음을 품게 했다.

그러나 이정재가 인터뷰에서 직접 해당 사실을 부인해 마블 합류설은 해프닝에 그쳤다.

마블 출연이 아니라도 이정재에게는 희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헌트'로 오는 10일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오징어 게임'으로 오는 9월 열리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에미상에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미국 버라이어티와 뉴욕 타임스 등 주요 매체들은 "이정재의 남우주연상 수상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잇따라 내놓기도 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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