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비상선언', 위태롭다…하루 만에 '한산'에 턱밑 추격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8.05 09:12 수정 2022.08.05 09:56 조회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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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상선언' 포스터 / 영화 '한산:용의 출현' 포스터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비상선언'이 개봉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한산: 용의 출현'에 맹추격을 당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상선언'은 전날 22만 2,12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8만 1,200명.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관상', '더 킹'을 만들었던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등이 출연했다.

개봉 첫날 전국 33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지만 하루 만에 '한산'에 쫓기게 됐다. '한산'은 같은 날 20만 9,355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344만 1,660명이다.

'비상선언'의 개봉 첫날부터 두 영화의 스크린 수 차이는 200~300개 내외였고, 상영 횟수는 1200~1,300회 차이였다. 그러나 이틀 만에 관객 수 격차가 급격히 줄었다. 맞대결 첫날은 '비상선언'이 '한산'을 약 10만 명 차이로 앞섰지만, 이틀 차에는 그 격차가 2만 명까지 좁혀졌다.

예매율은 이미 '한산'이 뒤집었다. 현재까지는 '비상선언'이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주말을 앞두고 예매율을 반영한 스크린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영화의 맞대결은 이번 주말 본격화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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