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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부코페' 오나미 "작은 힘 더하고 싶어서 홍보단 활동"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8.03 12:19 수정 2022.08.04 04:00 조회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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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코미디페스티벌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개그우먼 오나미가 홍보단을 맡은 이유를 설명했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부코페'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홍보단으로 참석한 오나미는 "몇 년째 하고 있는데 우리가 작은 힘을 더해서 10회를 맞이한 것처럼 이번에도 작은 힘을 더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부코페'가 이 자리에 있게 한 숨은 공로자가 누구인가."란 질문에 오나미는 "아무래도 바쁜 시간에도 서울과 부산을 오간 김준호 위원장이 아닌가 싶다."면서 "모든 동료들이 다 숨은 공로가 있다. 모두 숨은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처음으로 '부코페' 참석하는 개그맨 안상태 "전유성 선배님이 저의 스승님이다. 이렇게 봬서 영광이기도 하고 부산에서 코로나19 이후로 오프라인 무대를 갈망하는 많은 웃음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면서 "얼굴 보면서 오프라인으로 제대로 즐겁게 '부코페'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오는 '부코페'는 오는 19일(금)부터 29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 극장 공연은 물론 메타버스, 개그페이 등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예고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19일 화려한 개막식에 이어, 블루카펫, 갈라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리며, '옹알스', '숏박스', '까브라더스쑈' 등 스탠드업 진수들이 펼치는 '서울코미디 올스타스'와 유튜버들이 뭉친 '희극상회', 욕 개그 선두주자 변기수의 '변기수의 (목)욕쇼', 스토리가 알찬 콩트 코미디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 '투깝쇼 등이 참가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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