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오수재' 서현진, "홍지윤 살해한 것은 허준호"…전진기, 옥상 CCTV 영상 공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7.23 23:45 조회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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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서현진이 허준호의 악행을 모두 밝혀냈다.

23일 방송된 SBS '왜 오수재인가'(이하 '오수재')에서는 최태국의 모든 악행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재는 박소영을 살해한 것은 홍석팔이 아닌 TK로펌 최태국 회장이라 주장했다. 이어 그는 박소영이 최태국의 아이를 임신했고, 그런 박소영에게 최태국은 이인수 의원의 경쟁자를 제거하려는 목적으로 안강훈 의원과 스캔들을 만들라 명령했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에 박소영은 최태국에게 거액의 돈을 요구했다는 것.

최태국의 사람들은 오수재의 일방적 주장이며 모함이라 반발했다. 이에 오수재는 최태국과 한성범, 이인수의 대화가 담긴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그리고 하실장에게서 얻은 옥상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오수재는 하실장에게 자식에게 부끄러운 사람 되지 말라며 더 이상의 악행을 만류한 것. 이에 하실장은 자신이 갖고 있던 모든 증거를 오수재에게 넘겼다.

박소영이 사망하던 당일 최태국은 자신에게 돈을 요구하다 자존심을 자극하는 박소영을 옥상 아래로 밀어버렸던 것. 그리고 하실장은 참고인석에 출두해 "최태국 회장님께서 박소영씨를 밀어버리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을 폐기처분하려고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따로 보관했다. 그리고 그걸 얼마 전 오수재에 직전 전달했다"라고 밝혀 최태국을 더 이상 도망치지 못하게 만들었다.

하실장은 참고인석에 나오기 전 사직서와 편지를 남겼다. 그는 "아들놈이 저한테 편지를 남기고 떠났다. 아빠 이젠 제발 편히 살라고 하더라"라며 "친구처럼 오래 본 동생을 회장님 명령으로 죽게 만들었고, 회장님 말을 믿고 그 뜻에 따라 김동구를 다치게 했던 제가 노병출까지 죽게 했는데 그 모든 걸 저에게 떠넘기시던 모습에 선택할 수 있었다. 물론 저는 제 죗값을 달게 받겠다"라고 메시지를 남겨 최태국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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