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한산' 박해일의 선배 사랑 "안성기-손현주와 작업할 수 있어 행복"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7.21 16:30 수정 2022.07.22 09:42 조회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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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해일이 선배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기자들과 만난 박해일은 영화 '한산:용의 출현' 작업 과정에서 인상적이었던 순간으로 안성기, 손현주와의 연기 호흡을 꼽았다.

박해일은 먼저 안성기를 언급하며 "상업영화에서 함께 작업한 게 처음이었다. 시네마의 상징적인 존재 아니신가. 언제 만날 수 있을까 했는데 이번에 만났다. 제가 '최종병기 활'(2011)을 준비하면서 참고했던 게 '무사'에서의 안성기 선배가 활을 든 모습이었다. 그분의 기운을 잊을 수가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영화에서 안성기는 '이순신'(박해일)을 보좌하는 노련한 장수 '어영담'으로 분해 내공이 느껴지는 연기를 펼쳤다. 박해일은 "안성기 선배께서 어영담 역할을 맡는다고 들었을 때 너무 든든했다. 그분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선배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운명을 바꿀 압도적 승리 한산:용의 출현 <명량></div><!--afterimg--></figure><!--afterimg--><p class='singlebr'>김한민 감독 작품 2022.07.27 박해일

손현주와도 처음으로 작업했다. 손현주는 이번 작품에서 '원균'으로 분했다. 자칫 평면적인 아군 속 악역 캐릭터에 머물 수 있었지만 손현주는 노련한 연기로 품격을 보여줬다. 이순신과 대립하는 인물이지만 연기 호흡만큼은 최고였다. 박해일은 "의지가 되는 선배였다. 첫 만남 때부터 저에게 많은 덕담을 해주셨다. 현장에서도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박해일은 '명량'의 최민식에 이어 2대 이순신으로 분했다. 최민식의 이순신이 '용장'(勇將 용렬한 장수)이라면, 박해일의 이순신은 '지장'(智將 지혜로운 장수)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박해일)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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