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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함 측 "스토킹 행위에 극심한 피해…강경 대응할 것"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7.20 09:02 조회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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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함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서함 측이 사생활 침해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박서함의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아티스트 사생 관련 공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내부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 제보를 통해 소속 배우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소위 '사생'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서 "배우의 거주지를 알아내기 위해 장기간 스케줄 차량을 따라다니거나, 거주지에 찾아가는 행위, 개인 시간을 보내는 배우를 따라다니고 무단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군 복무 중인 배우 출퇴근 현장에 찾아가 배우를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등, 위와 같은 행위는 팬심이라는 단어로 포장할 수 없는 명백한 스토킹 행위"라고 지적했다.

박서함

이어 "당사는 소속 배우 사생활을 지속적으로 침해해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고 있는 스토킹 범죄에 단호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며 "배우는 물론 배우의 가족, 지인, 관계자 모두에게 극심한 피해를 입히는 스토킹 행위를 멈춰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입장문에 스토킹 피해를 입은 배우에 대한 누군지에 대해 밝히진 않았으나 '군 복무 중인 배우 출퇴근 현장에 찾아가는 행위'를 언급한 것으로 보아 지난 3월 10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박서함에 대한 피해 호소로 해석되고 있다.

2016년 그룹 크나큰 멤버로 데뷔한 박서함은 최근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19일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에서 인기 스타상을 수상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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