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외계+인' 류준열 "김태리, 격하게 애정하는 동료…인간적으로 의지"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7.15 11:33 수정 2022.07.15 14:05 조회 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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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류준열이 동료 배우 김태리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밝혔다.

15일 오전 영화 '외계+인' 개봉을 앞두고 화상으로 기자들과 만난 류준열은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춘 김태리에 대해 "격하게 애정 하는 사이"라며 "서로가 동료라는 느낌이 확실하게 드는 친구"라고 말했다.

류준열은 김태리가 특별한 동료인 이유를 조곤조곤 설명했다. 그는 "쉴 때는 동네 친구들이나 축구하는 형들을 주로 만난다. 현장에서는 주로 배우들을 만나다 보니 일상에서는 친구나 지인들과의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통하는 배우와의 작업은 일상과 현장에서 큰 에너지를 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화 '돈'(2019)을 찍을 당시 유지태가 해줬던 조언을 언급했다.

류준열은 "그때 선배님이 '주변에 배우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라. 그러면 너에게 큰 도움이 많이 될 거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김태리 씨와는 서로의 작품을 모니터 해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데 작품까지 다시 하게 되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면서 "인간적으로 의지가 되는 사이랄까. 마음의 위안도 된다. 면밀한 부분까지 나누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좋은 동료가 자신에게 주는 긍정적 영향을 밝혔다.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로 인연을 맺었다. 신인이었던 첫 만남과 달리 두 번째 작품에서는 두 배우 모두 스타의 자리에 올라 300억 대작을 이끌었다.

영화 '외계+인' 스틸컷 류준열 김태리

류준열은 "때는 저희 둘 다 신인이라 모르는 게 많다 보니 (현장에) 적응하기 바빴다. 이번에는 더 가까워진 후 작품을 하다 보니 착착 모든게 이뤄지는 느낌이었다"고 두 번째 작품에서의 환상적인 호흡을 어필했다.

김태리도 앞서 열린 제작보고회와 시사회에서 류준열에 대해 "눈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80~90% 알 수 있다"며 "동지고 친구고 사랑하는 배우"라고 말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은 영화 속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류준열은 얼치기 도사 '무륵', 김태리는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으로 분해 유쾌한 무협 모험극을 완성해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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