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5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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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노제, 콘서트서 눈물…사과는 없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7.11 08:25 수정 2022.07.11 09:42 조회 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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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최근 '갑질 논란'에 휩싸인 댄서 노제가 '스우파' 콘서트 무대에서 눈물을 보였다.

노제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마지막 콘서트에 참여했다. 광고 갑질 논란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공식 석상이었다.

두 번째 무대를 마치고 웨이비와 코카N버터가 각자를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웨이비 리더 노제는 마이크를 잡고 "콘서트 많이 기다리셨냐. 저희도 이 무대가 간절하게 그리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콘서트 말미에 노제는 "저희는 모두 노력을 안 한 사람들이 아니다.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오열했다.

그러나 갑질 논란에 대한 해명이나 사과는 없었다. 때문에 이날 노제가 보인 눈물의 의미가 무대에 대한 그리움인지 논란에 대한 속상함인지는 알 수 없었다.

노제는 최근 중소 브랜드 제품의 SNS를 광고를 늦게 업로드하고 임의로 삭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피해를 입은 업체들은 노제 측에 SNS에 광고를 올려주는 조건으로 수천만원의 돈을 지불했지만, 요청 기한으로부터 수개월이 지난 후에야 게시물이 올라왔고, 그마저도 얼마 뒤에 모두 삭제됐다고 밝혔다. 반면 명품 브랜드 게시물은 수개월째 남아있어 브랜드를 차별한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받았다.

노제의 소속사는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또한 "이로 인해 광고 관계자분들과 소속 아티스트 노제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노제는 이 일에 대한 직접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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