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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난생 처음 담배를"...'이별장인' 헤이즈의 욕심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6.30 16:49 수정 2022.07.01 09:07 조회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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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두 번째 정규앨범 '언두'(Undo)로 돌아온 가수 헤이즈가 풍성한 들을 거리와 볼거리를 꺼내보였다.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언두'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헤이즈는 "콘텐츠나 방송 활동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는 생각으로 곡 별로 트랙 비디오도 다 촬영했다. 피처링이 있는 곡은 라이브 클립도 찍었다. 보여드릴 게 풍부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은 '돌아가 보고픈 그때 그 순간, 돌아갈 수 없는 그때 그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타이틀곡 '없었던 일로'를 비롯해 '어쩌면 우리', '아이 돈트 라이(I Don't Lie)', '도둑놈', '거리마다', 'Love is 홀로', '널 만나고', '슈퍼카', '여행자', '어바웃 타임(About Time)' 등 10개 트랙이 포함됐다. 헤이즈는 '어바웃 타임'을 제외한 9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인 '없었던 일로'는 이별 후에 이전의 시간을 '없었던 일로' 하겠다는 다짐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픔과 그리움이 아닌 후련함이라는 감정에 집중했다. 헤이즈는 앞서 다양한 감성곡들을 히트시켜 '이별 장인'이라 불리는 만큼, 이별을 테마로 한 이번 앨범에 관심이 쏠린다.

헤이즈

헤이즈는 '이별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면 진부할 수 있겠지만 긍정적으로 말하면 이별을 담당하는 가수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이별 노래가 그렇게 많은데 그중에서 '이별 장인'이라는 말을 듣는 거니까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앨범에서 헤이즈는 기리보이부터 (여자)아이들 민니의 피처링까지 풍성한 들을 거리를 더했다. 헤이즈는 "곡을 쓰면서 떠올랐던 아티스트와 작업했다. 혼자 곡을 쓰고 부르다 보니 아무리 새로운 시도를 해도 헤이즈스러운 느낌을 빼긴 어렵다. 이런 부분을 타 아티스트가 다채롭게 채워준다고 생각한다."라며 앨범 작업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 이번 헤이즈의 앨범의 볼거리는 뮤직비디오다. 헤이즈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담배를 입에 물었다. 그는 "촬영 전 짧게 연습을 했는데 다행히 멋있게 잘 나왔다."라면서 "헤어, 의상, 스타일링 등 세기말 감성을 담아 봤는데 비주얼 적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이즈

이번 앨범에 대한 목표에 대해서 헤이즈는 관객들과의 만남을 꼽았다. 그는 "정규 2집, 미니 7집까지 나왔는데 단독 콘서트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목표를 잘 세우는 편은 아니지만 올 연말 안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덧붙였다.

헤이즈의 정규 2집 '언두'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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