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결혼식 촬영 후 근육통"…'안나' 수지, 웨딩드레스 어땠길래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6.29 16:26 수정 2022.06.29 16:30 조회 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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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수지가 결혼식 장면 촬영 후 근육통을 앓았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드라마 '안나' 매체 인터뷰를 가진 수지는 화제를 모은 결혼식 장면과 웨딩드레스에 대해 말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 24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1,2부가 공개된 가운데 수지의 연기력 향상과 화려한 패션이 큰 화제를 모았다.

극 중에서 입은 의상은 유미와 안나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장치기도 하다. 특히 안나의 결혼식 장면은 화려한 웨딩드레스로도 눈길을 끌었다.

안나

수지는 "10대의 유미를 연기하면서 교복도 입고, 30대의 안나를 연기하면서 웨딩드레스도 입었다. 당연히 웨딩드레스가 더 불편했다. 드레스도 무거운데 장식(티아라)도 무거웠다. 아무리 추운 날씨에도 몸살을 앓은 적이 없는데 그 장면을 찍은 다음날 몸살에다가 근육통까지 앓았다. 그러면서 '아, 안나로 살기 힘들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가 말한 대로 안나의 웨딩드레스는 화려함 그 자체다. 화려한 레이스 장식에, 보석으로 꽉 찬 왕관은 흡사 중세 시대 여왕의 룩을 연상케 한다.

수지

이 드레스에 대해 수지는 "어느 누구도 입지 않을 것 같은 옷"이라며 "대본에는 이 장면이 '여왕 같은 유미'로 쓰여 있었다. 그래서 과한 의상을 선택했다. 유미는 이 결혼을 남편(김준한)이랑 한다기보다는 나 자신과 하는 것으로 여겼을 것 같다. 그래서 그렇게 과하게 화려한 드레스를 고르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부연했다.

수지는 '안나'에서 보여지는 의상의 변화에도 의도가 있다고 밝혔다. "유미가 촌티를 벗지 못한 과도기 때는 컬러가 진한 의상을 많이 입고, 돈와 명예를 가진 이후에는 색을 뺀 의상을 선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수지는 이번 작품에서 성격과 배경이 완전히 다른 유미와 안나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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