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류준열X김태리, 4년 만의 재회…'외계+인'서 보여줄 시너지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6.28 09:37 수정 2022.06.28 09:40 조회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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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류준열과 김태리가 4년 만의 재회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400억 대작을 이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과 김태리의 재회는 약 4년 만이다.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이 신인의 풋풋함을 보여줬다면, 지금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텐트폴(성수기용 대작) 영화의 중심축이 돼 맹활약을 예고한다.

김태리 류준열

두 사람은 '외계+인' 1부에서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경쟁자로 다시 만났다.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은 도술과 권총을 오가는 액션 연기로 놀라움을 자아내다가도 극과 극의 성격에서 비롯되는 티키타카 케미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시 만난 류준열과의 호흡에 대해 김태리는 "영화의 첫 촬영이 저희 둘의 분량이었다. 너무 긴장됐는데 현장에 가니 오빠가 있더라. 안심이 됐다. 너무 편했고 덕분에 재밌게 촬영했다."라며 류준열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류준열 역시 "김태리 배우와 두 번째 호흡인 만큼 너무 좋았다. 제가 많이 의지했다"라고 화답했다.

한 차례 입증된 바 있는 두 사람의 앙상블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시너지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외계+인' 1부는 오는 7월 20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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