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외계+인' 최동훈 "7년 만의 신작, 2부작으로 만든 이유는…"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6.23 11:36 수정 2022.06.23 13:20 조회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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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최동훈 감독이 7년 만의 신작 개봉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11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최동훈 감독은 "7년 만에 신작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얼떨떨하다"고 취재진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최동훈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외계인이라는 존재를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고 공포스럽기도 하고 그랬다. 저의 어린 시절을 재밌게 만들어줬던 상상의 인물이었다. 그 상상이 현실이 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이 영화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전 설화의 세계와 함께 펼쳐진다면 재밌는 영화가 될 것 같았다"면서 "이 영화는 SF이기도 하고 판타지기도 한 모험극이다. 멋진 배우들의 고군분투 모험극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우치></div><!--afterimg--></figure><!--afterimg--><p class='singlebr'><도둑들> <암살> 최동훈 감독 외계+인 1부 7월 20일,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외계+인' 1부와 2부로 구성된 연작이다. 1,2부를 한 번에 촬영했다. 처음부터 연작으로 기획했냐는 질문에 최동훈 감독은 "시나리오 쓰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 버전의 이야기를 쓰다가 현재의 이 이야기로 확정이 됐다. 그런데 이야기의 분량이 많더라. 전 4시간짜리를 영화 2시간으로 줄여본 경험이 있어서 한 편의 영화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야기의 분량이 많다 보니 1부와 2부의 연작으로 가야 드라마틱한 구성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 고난의 과정이 되겠지만 두 편을 동시에 찍자고 했다"라고 2부작 촬영의 배경을 밝혔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총 제작비 400억이 투입된 대작으로 올여름 텐트폴(성수기용 대작) 시장의 포문을 연다. 영화는 오는 7월 20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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