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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보기 싫어 무대 떠났는데"...이상현, 길병민 캐스팅 논란 저격했나?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6.23 10:34 수정 2022.06.23 13:29 조회 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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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2015년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했던 배우 이상현이 '뮤지컬계 인맥 캐스팅'을 규탄하는 뮤지컬 1세대 입장문에 공감하며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현은 23일 자신의 SNS에 "이런 게 싫어 무대를 떠났지만 그래도 힘을 보탭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입장문을 공유했다.

이상현은 2015년 '엘리자벳' 삼연에 프란츠 요제프 역으로 새롭게 캐스팅돼 '사랑꾼 요제프'라고 불리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엘리자벳' 팬들은 10주년 공연에 이상현이 요제프로 돌아오는 게 아니냐고 기대감을 표했지만 이번 캐스팅에서 그의 이름을 빠져 있었다.

'엘리자벳' 10주년에는 뮤지컬 배우 민영기와 '팬텀싱어 3'의 레떼아모르 길병민이 새롭게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옥주현 배우를 중심으로 불거진 '엘리자벳' 10주년의 인맥 캐스팅 논란에서 길병민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길병민과 옥주현은 지난해 동반 콘서트를 하는 등 남다른 친분을 보여왔다는 게 그 이유였다.

옥주현 길병민

그런 가운데, 이상현이 남긴 의미심장한 글은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상현은 2021년 1월 막을 내린 '베르테르 라이브'를 끝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르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은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 "스태프는 배우들의 소리를 듣되, 몇몇 배우의 편의를 위해 작품이 흘러가지 않는 중심을 잡아야 한다. 또한 모든 배우들을 평등하게 대하고, 공연이 시작되면 무대 위에 홀로 선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등의 글을 적어 공유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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