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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측 "'옥장판' SNS 글은 추측…옥주현, 사실 확인 없이 명예 실추"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6.22 08:34 조회 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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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김호영 측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피엘케이굿프렌즈는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호영 배우가 지난 14일, 자신의 개인 SNS에 개인적인 내용을 업로드한 일에 있어 이와 관련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최초의 기사가 보도되었고, 이후 무수한 매체에서 추측성 기사들을 잇달아 보도했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이후 옥주현 씨 또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하였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고, 당사 및 김호영 배우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

강경 대응도 예고했다. 김호영 측은 "이후 해당 내용으로 인해 김호영 배우에게 그 어떤 피해가 발생할 경우, 명예훼손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근거 없는 기사를 보도할 경우에도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 또한 온라인 댓글을 포함한 모든 악의적인 허위 사실 작성, 배포, 유통, 확산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옥주현

옥주현의 명예훼손 고소는 김호영이 개인 SNS에 올린 글이 빌미가 됐다. 김호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고 적었다. 특정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옥장판'이 옥주현을 지칭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글을 올린 시기로 봤을때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글로 인해 이른바 '인맥 캐스팅' 의혹이 불거지자 옥주현은 15일 자신의 SNS에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할 것"이라며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실제로 옥주현은 지난 2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 및 뮤지컬 배우 김호영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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