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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치 사카모토 "유희열의 솔직한 의도에 감사...응원할 것"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6.20 20:17 조회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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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표절 시비에 휘말린 유희열에게 일본 유명 작곡가 겸 피아노 연주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문제삼지 않을 것이며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20일 류이치 사카모토는 SNS에서 "내게 본 사안을 제보해 준 팬 여러분과 이 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려는 유희열의 솔직한 의도에 감사드린다. 두 곡의 유사성은 있지만 내 작품 'Aqua'(아쿠아)를 보호하기 위한 어떠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는 볼 수 없다. 그리고 내 악곡에 대한 그의 큰 존경심을 알 수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그는 "난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며 많은 것을 배운 바흐, 드뷔시에게서 분명히 강한 영향을 받은 몇몇 곡들을 갖고 있다."면서 "모든 창작물은 기존 예술에 영향을 받는다. (책임 범위 안에서) 거기에 자신의 독창성을 5~10% 가미한다면 그건 훌륭하고 감사할 일이다. 그것이 내 오랜 생각이다. 여전히 내가 만드는 모든 음악에서 독창성 비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이 예술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류이치 사카모토 측은 "우리는 모두 유희열의 새 앨범 발매와 성공을 기원하고 응원한다. 주저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길"이라며 응원을 전했다.

앞서 유희열은 지난해 가을부터 이어 온 피아노 소품 프로젝트 '유희열의 생활음악' 두 번째 트랙 '아주 사적인 밤'이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아쿠아)와 흡사하다는 의심을 받았다. 이에 유희열은 지난 14일 안테나의 공식 SNS를 통해 유사성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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