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탑건2' 제작, 36년 걸린 이유는…톰 크루즈 "실망시키기 싫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6.20 15:04 수정 2022.06.23 13:42 조회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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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톰 크루즈가 '탑건'의 속편이 만들어지기까지 36년이 걸린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영화 '탑건:매버릭' 내한 행사에 참석한 톰 크루즈는 '탑건'이 1986년 개봉 당시 미국 내 흥행 1위의 성적을 올리고도 속편이 나오기까지 36년이 걸렸던 이유에 대해 말했다.

톰 크루즈는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속편 제작을 원했다. 저도 파일럿이기 때문에 더더욱 원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속편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그러한 관심이 때로는 큰 압박이 되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영화 '탑건' 포스터 톰 크루즈

이어 "솔직히 (관객들을) 실망시키기 싫었다"면서 "미국적인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 기술적 진화를 어떻게 보여줘야 할까, 예술적 관점에서는 무엇이 충족이 되어야 하는지를 제리 브룩하이머와 끊임없이 상의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될 때 하자'라고 이야기해왔다. 관객이 '탑건' 세계로 다시 돌아오려면 뭘 해야 할지를 정하는 게 중요했기 때문이다. '탑건'이 제 영화 인생의 챕터2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었다. 그게 36년이 된 거다"라고 진실된 답변을 내놓았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6월 22일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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