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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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인사법'에 충격받은 가비 "라치카 늙었구나"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06.14 17:03 수정 2022.06.15 09:51 조회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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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악마의 스타성'으로 주목받는 댄서 가비가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과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댄스 크루 라치카(LACHICA)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어제(13일) '라치카와 함께 한 지자체 홍보 촬영 비하인드 (feat. 르세라핌 인사법을 보고 충격받은 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라치카 멤버들은 촬영 대기 중 앞으로의 미래 계획을 얘기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가비는 피넛에게 특별한 목표가 있냐 물었고, 피넛은 "저는 마흔 살이 돼도 이런 예쁜 옷을 입고..."라며 부끄러워하는 듯하다가 "이거 하고 싶어"라며 라치카 특유의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라치카와 르세라핌
라치카와 르세라핌

피넛의 말이 끝나자 가비는 인사법와 관련된 일화가 생각난듯 르세라핌을 만났다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가비는 "어제 르세라핌을 만났다. 당시 르세라핌이 (나에게) 인사를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저희(라치카)도 있는데!' 이러면서 내가 먼저 인사하겠다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당시 르세라핌은 가비에게 '라치카 인사법'을 보여달라고 했고, 가비는 누구보다 경쾌하게 특유의 제스처로 인사했던 당시를 재연했습니다.

라치카와 르세라핌

가비는 이어 르세라핌 멤버들에게 '르세라핌 인사법'을 보여달라고 했는데, 돌아온 르세라핌의 인사에 당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르세라핌 인사는) '안녕하세요. 르세라핌입니다'로 끝"이라고 설명하며 당시 놀랐던 심경을 표현했습니다.

라치카와 르세라핌

가비는 "우와 우리(라치카)가 진짜 유난이었구나. 우리가 약간 늙은 거야"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비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태연이 '케라라케(케이팝 하면 라치카, 라치카 하면 케이팝)'를 언급했던 상황을 이어 말하면서 태연도 자신이 만든 단어를 안다는 사실과 해당 단어를 처음 사용했던 과거를 돌이켜보며 자신의 언행이 창피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의 일화를 들은 라치카 멤버들도 당시 "많이 민망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라치카와 르세라핌

한편 라치카의 리더 가비는 가수 청하, 이효리, 트와이스, 제시 등과 작업하며 케이팝 안무가로서 활약해왔습니다. 그는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면서 '헤이언니', '뽐가비' 등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사진= 유튜브 '라치카')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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