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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준비"…강형욱, 반려견 레오의 안타까운 근황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6.14 14:56 조회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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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레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이별을 앞둔 반려견 레오의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강형욱은 자신의 SNS에 "마음의 준비"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형욱이 반려견 레오의 이름을 부르며 쓰다듬는 모습이 담겼다. 15세 노견인 레오는 뒷다리에 힘이 아예 들어가지 않아 앞다리만으로 서있는 상태였는데, 그 와중에도 다리를 질질 끌며 강형욱 쪽으로 몸을 돌리려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형욱 레오

강형욱은 지난 2019년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레오와의 애틋한 사연을 밝혔다. 방송에서 그는 과거 가난했던 시절 레오를 다른 곳에 맡겼고, 레오는 8년간 경찰견으로 지냈다. 경찰견 은퇴 후 레오는 다시 강형욱에게 입양돼 남은 여생을 함께 지내고 있다.

강형욱은 지난해 9월에도 "레오는 이제 못 서있고, 못 걷는다.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많이 남지는 않은 것 같다"며 레오의 건강상태를 밝힌 바 있다.

[사진 = 강형욱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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