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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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팬들과 놀이공원 다녀온 김기리 "기쁘고 따뜻한 순간"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06.13 16:03 수정 2022.06.14 09:36 조회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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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최근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기리가 소중한 인연과 함께 놀이공원에 다녀온 근황을 전했습니다.

오늘(13일) 김기리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10년이 넘은 저의 팬들이랑 놀이동산에 갔다"라며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 속 김기리는 4명의 팬과 놀이공원에서의 하루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사진 명소에서 팬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가 하면, 팬의 머리띠를 직접 골라주기도 하고, 함께 놀이기구를 탑승하기도 했습니다.

김기리 팬들과 놀이공원 데이트
김기리 팬들과 놀이공원 데이트

김기리는 "다 오지는 못했지만 (다 오면 놀이공원 및 잠실 일대 마비ㅋㅋ) 참 기쁘고 따뜻했다"면서 "그녀들은 장난스레 자기들이 '성덕(성공한 팬)'이라고 얘기하지만, 진짜 성공한 사람은 나라고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어 "어떻게 나 같은 인간을 10년 넘게 좋아해 줄 수 있을까. 감동입니다. 정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기리는 그러면서 "팬이랑 놀이동산 안 가본 연예인들 있다면 꼭 추진해보시길 추천한다. (놀이기구) 줄이 짧아도 좋고, 줄이 길면 대화하느라 좋다"고 전했습니다.

팬들과 보낸 모든 시간이 꽉 채워짐에 감사하다는 김기리는 "진짜 내가 (팬들) 시집 다 보낸다. 많이 사랑해요"라며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김기리 팬들과 놀이공원 데이트
김기리 팬들과 놀이공원 데이트

끝으로 김기리는 "내가 알던 고등학생들이 그때의 내 나이가 되었다는 건 참.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유부녀가 돼서 놀이동산 온 것도 신기. 남편분께 감사. 와 갑자기 눈물이?"라며 10년 넘게 이어온 팬들과 함께한 심정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그와 놀이공원을 다녀온 한 팬은 해당 게시물에 "너무나 행복하다. 진짜 엄청 좋은 추억이 됐다. 감사하다.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제일 멋진 내 연예인님"이라는 댓글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팬들과 시간을 보낸 김기리의 근황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김기리 스윗하다", "평생 탈덕 못할 듯", "팬들 진짜 감동이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코미디언 안소미, 김나희, 권재관, 가수 송지은, 배우 문지인, 장의수 등 동료 연예인들도 대단하다며 감탄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앞서 김기리는 팬이 운영하는 가게에 직접 방문해 홍보하고, 팬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며, 팬들과 생일 기념 식사를 함께하는 등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과 각별한 사이를 유지해왔습니다.

(사진= 김기리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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