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4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마녀2' 신시아 "김다미와 비교 부담됐지만, 나만의 소녀 그려"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6.07 16:57 수정 2022.06.08 03:59 조회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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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마녀2'의 타이틀롤을 맡은 신시아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의 언론 시사회에 신시아는 "전작을 재밌게 본 팬으로서 김다미 선배님이 좋은 연기를 보여주셔서 부담이 많이 됐다. 전작에 누를 끼치지 말자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갖고 저만의 소녀를 연구했다"고 말했다.

'마녀2'는 2018년 개봉한 '마녀'의 속편이다. 전편에서 김다미라는 신예를 발탁해 대성공을 거둔 만큼 2대 마녀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총 7개국·40년 넘게 진행된 프로젝트…'마녀'의 놀라운 실체

신시아는 오디션에서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제2대 마녀에 발탁됐다.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데다 영화 속에서 1대 마녀인 김다미와 호흡을 맞춰야 했기에 신시아의 부담은 적지 않았을 터. 그러나 '나만의 소녀'를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는 말로 부담보다는 열정을 강조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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