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개그맨 임성훈이 채널A와 ENA 공동 제작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묘사한 자신에 대한 얘기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임성훈은 최근 한 인터넷 방송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사태를 인정하지 않는다. 방송 내용 중 90%는 거짓말이다. 그중 10%는 양육비가 밀렸다는 것"이라면서 "양육비를 한 푼도 주지 않았다는 것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애로부부'에서 임성훈의 전 부인 A씨는 임성훈이 방송사 공채 개그맨을 준비하기 전 만삭의 몸으로 식당에서 일을 하며 뒷바라지를 했으나 정작 개그맨이 된 뒤에는 방송사 스태프와 불륜을 저질렀고 이혼한 뒤에는 십수 년째 자녀의 양육비를 미지급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서 임성훈은 "(전처가) '아침마당'에도 나왔으나 그간 대응하지 않았다. 곧 입장을 표명할 거다. 내 뒷바라지를 했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양육비도 초반에는 150만 원씩 지급했다."면서 "채널A를 고소할 예정이다. 아닌 걸 왜 그렇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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