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안성기·서현진을 스크린에 불러낸 신연식…'카시오페아'의 매력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5.12 10:16 수정 2022.05.12 11:49 조회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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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시오페아 촬영장면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신연식 감독이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 제작 루스이소니도스, 공동제작 주식회사 프레임 콘텐츠, 배급 트리플픽쳐스, 공동제공 루스이소니도스 주식회사 위지윅 스튜디오)로 5년 만에 컴백하는 가운데 안성기, 서현진과 이뤄낼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

신연식 감독은 300만 원 초 저예산의 데뷔작 '좋은 배우'(2005)를 시작으로 안성기 주연의 '페어 러브'(2010), '배우는 배우다'(2013), '러시안 소설'(2013), '조류인간'(2015), '프랑스 영화처럼'(2016), '로마서 8:37'(2017)까지 상업영화와 독립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매 작품 섬세한 연출력으로 충무로와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이준익 감독의 '동주' 각본과 제작을 맡아 제37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제36회 영화평론가협회 각본상, 제25회 부일영화상 각본상, 제16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제작자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필력과 제작자로서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송강호 주연의 '1승'까지 촬영을 마쳐 개봉을 앞둔 상황이다.

'카시오페아'는 그가 5년 만에 연출 복귀를 알리는 작품이다. 신연식 감독은 '카시오페아'의 기획의도에 대해 "부녀관계, 육아와 양육의 의미, 나아가 삶의 의미를 고찰할 작품을 하고 싶었다. 육아와 양육의 목표는 자녀의 독립이지만 부모는 자식이 세상에 나아가서 결국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기 어렵다. '카시오페아'는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지만, 아버지에게 새로운 양육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의미에서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면서 판타지"라고 밝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낮에도 지켜주는 별자리 카시오페아 잊어도 괜찮아. 내일 또 얘기해 줄게, 2022.06

신연식 감독은 변호사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수진 캐릭터를 위해 구체적인 법률은 변호사에게 물었고, 알츠하이머 관련은 책, 논문, 영상, 취재 등 다양한 자료조사를 하며 리얼리티를 높였다.

또한 신연식 감독은 영화를 완성하면서 가장 염두에 둔 점에 대해 "'카시오페아'는 비틀즈 노래로 따지자면 '예스터데이' 혹은 '노르웨이 숲' 같은 곡이 되길 원했다. 단순한 주제와 라인 안에서 다층적인 의미가 담긴 영화, 현실적인 이야기와 묘사 안에서 비현실적인 감정이 담긴 영화"라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무엇보다 신연식 감독은 '카시오페아'를 통해 안성기, 서현진의 역대급 연기를 이끌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을 웃게 울게 만든 국민배우 안성기는 '카시오페아'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던 부성애 열연을 펼쳐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또한 '카시오페아'에서 능력 있는 변호사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점점 아이가 되어가는 극과 극의 감정과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를 맡은 서현진은 생애 최대의 연기로 관객에게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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