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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때녀' 합류 친누나에 "우승 못하면 집에 들어오지 마"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4.28 14:12 조회 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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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이강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1·레알 마요르카)이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합류한 누나 이정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강인은 28일 자신의 SNS에 전날 '골때녀'에 출연한 이정은의 사진을 올리며 "국대패밀리 화이팅. 정8아 우승 못하면 집에 못 들어온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골 때리는 그녀들 그리고 국대패밀리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은은 전날 방송된 '골때녀'에 FC국대패밀리 소속 새 얼굴로 등장했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스페인 레알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이강인 누나 이정은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정은 이강인

이정은은 네 살 터울의 이강인과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같이 하며 놀았다고 밝혔다. 그는 "강인이가 아예 어렸을 땐 그래도 제가 상대가 됐다. 제가 키도 크고 힘도 세서, 그땐 제가 훈련 파트너처럼 했는데, 어느 정도 크고 나니 아예 게임이 안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골때녀'에 나온다 했을 때 (이강인이) 장난치지 말라고 했다"면서도 "저한테 팁도 주고, 어떤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줬다.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란 게 있어서,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정은은 '골때녀' 합류가 결정된 후 이강인에게 1대1 과외를 받았고, 동생의 배웅을 받으며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날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려한 축구 기술을 선보이고, 동생을 빼닮은 폼으로 슈팅을 하는 이정은의 앞으로의 활약이 예고돼 시선을 모았다.

이정은이 속한 FC 국대패밀리와 FC 개벤져스의 슈퍼리그 대결이 예고된 '골때녀'는 오는 5월 4일 밤 9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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