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9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브리 라슨 IN, 드웨인 존슨 OUT…'분노의 질주10' 캐스팅 희비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4.11 10:42 수정 2022.04.11 10:47 조회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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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의 대표 액션 시리즈인 '분노의 질주'가 새로운 캐스팅을 완성했다.

9일(현지 시각) '분노의 질주' 시리즈 제작자이자 주연 배우 빈 디젤은 자신의 SNS에 브리 라슨과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시리즈 합류 소식을 전했다.

빈 디젤은 "브리 라슨은 '분노의 질주10'에 캐스팅됐다. 우리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브리 라슨은 2015년 영화 '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2019년에는 마블의 여성 히어로 영화 '캡틴 마블'의 타이틀롤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흥행을 이끌기도 했다.

빈 디젤은 개인 SNS를 통해 직접 브리 라슨의 합류를 알리며 '분노의 질주'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작품에는 브리 라슨뿐만 아니라 '아쿠아맨'으로 유명한 제이슨 모모아도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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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랜 기간 시리즈에서 활약하며 성공을 이끈 드웨인 존슨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수년간 이어져왔다. '분노의 질주' 스핀오프인 '홉스&쇼'에 드웨인 존슨이 단독 출연하며 불화설은 기정사실이 됐다.

8편 이후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모습을 감춘 드웨인 존슨은 최근 시리즈와의 완전 이별을 선언하며 빈 디젤과의 불편한 동거 관계를 정리했다. 그러나 스핀오프 영화인 '분노의 질주: '홉스&쇼' 속편에는 계속해서 출연할 예정이다.

드웨인 존슨이 빠지고 브리 라슨과 제이슨 모모아가 합류하며 새로운 판을 짜게 된 '분노의 질주10'은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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