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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삼남매 근황 언급해도…임효성과 이혼설엔 '조용'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4.11 10:06 수정 2022.04.11 10:49 조회 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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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상습 도박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S.E.S 출신 슈가 자녀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혼설'이 불거진 남편 임효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지난 2018년 상습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고 활동을 중단한 슈가 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슈는 도박 사건 이후 힘들었던 심경을 눈물로 고백하며, 친언니 학원에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슈는 과거 육아 예능에 함께 출연했던 아들 유, 쌍둥이 딸 라희, 라율 삼 남매의 근황도 밝혔다. 라희, 라율은 어느새 초등학생이 됐다며 슈는 "많이 컸다. 애들이 잘 커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슈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보며 힘을 많이 얻는다며 "감사하게도 그림이 다 밝더라. '나만 문제구나, 나만 잘하면 되겠다, 애들도 잘하고 있는데 나만 뭐하지' 하는 생각에 더 일어섰다"라고 전했다.

또 "이 아이들이 있어서 살 수 있었던 거 같다. 정말 우리 아이들이 옆에 있기 때문에, '내가 조금 더 용기를 내서 두려워하지 말고 살아야 되겠다, 열심히 살아야 되겠다' 라고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슈는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1남 2녀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18년 슈의 상습 도박 논란이 불거진 후, 슈와 임효성 사이에 불화설이 돌았지만, 당시 임효성은 "이혼, 부부간 마찰 등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가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런데 최근 다시 슈-임효성 부부가 오래전부터 별거를 해왔고, 이미 헤어졌다는 '이혼설'이 나왔다. 이에 대해 슈와 임효성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상태. 슈가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번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이와 관련해 언급이 있을지 이목을 모았지만, 슈는 삼 남매의 근황만을 공개했고 임효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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