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임창정, "나의 목표이자 꿈 위해 저작권 팔았다"…저작권 처분 이유는?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4.05 02:35 조회 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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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임창정이 저작권을 처분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은 소속사의 신인 그룹 런칭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임창정은 "런칭을 못하면 매출이 없다. 더 이상 팔 것도 없는데"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서하얀은 "저작권까지 다 팔았으니까"라며 그가 회사를 위해 저작권을 처분했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임창정은 "계약서에 사인하고 내 저작권이 내 것이 아니게 된 날은 잘 몰랐다. 며칠 후 다른 사람이 소주 한 잔을 부른다고 했는데 그걸 저작권을 구매한 측에 동의를 얻어야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곡인데 더 이상 내 노래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그때 했다. 그날 저녁에 엄청 우울했다. 지금까지 써왔던 내 곡이 내 것이 아니구나 싶었다"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지금까지 자신이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후배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일에 몰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자체가 내 목표고 꿈이다"라며 "후배들이 세상에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투자를 한 거라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내 전부를 팔아서 투자할 거다"라며 진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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