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사내맞선'의 글로벌 인기가 뜨겁다.
23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전날 기준 총 301점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순위 4위에 올랐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방글라데시, 인도, 이집트,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넷플릭스 시청자가 가장 많지만 비영어권 콘텐츠를 선호하지 않는 미국에서도 이날 처음 톱10에 진입, 8위에 랭크됐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 강태무(안효섭 분)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김세정 분)가 그리는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다. SBS 월화드라마로 방송됨과 동시에,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서도 볼 수 있다.
로맨틱 코미디의 맛을 제대로 살린 '사내맞선'은 만화적인 연출, 위트 넘치는 극본,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 등 배우들의 유쾌한 연기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는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고, 넷플릭스 월드 랭킹에서는 4위까지 올라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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