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29)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탄소년단 슈가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슈가는 자신의 생일(3월 9일)을 맞아 산불 피해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슈가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슈가는 지난 2020년에도 대구 지역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의 팬들도 코로나19로 취소된 서울콘서트 환불금을 희망브리지에 성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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